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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백터 백신이란?

 

© hakannural, 출처 Unsplash

 

현재 코로나 백신의 경우 176개의 후보물질이 있으며, 이중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시노팜, 스푸트니크 정도 됩니다. 이 중 아스트라 제네카와 스푸트니크가 바이러스 백터 백신에 해당되는 백신인데 현재 제네카의 경우 90%의 효능을 보이고, 스푸트니크는 95%의 효능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바이러스 백터 백신은 우리가 DNA 정보를 잘 알고 있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해 백신을 만드는 방식이다. 아데노 바이러스에서 인체에 유해한 부분을 제거한 후 스파이크 단백질의 DNA를 삽입합니다. 이를 인체에 투입하면 DNA를 mRNA로 전사하고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처음 시도되는 백신으로기존 바이러스를 직접 투입하는 기존 백신 방식과 유사하지만 그보다는 진보하였고, mRNA 백신의 원리로 작동하지만 mRNA 백신의 전 단계인 예매한 위치에 놓여있다고 판단됩니다. 

바이러스 백터 백신의 단점

© TheDigitalArtist, 출처 Pixabay

 

우선 mRNA 백신과 비교하여 바이러스를 직접 투입하기 때문에 인체 안정성 측면에서 mRNA에 비해 떨어집니다. 또한 바이러스 백터 백신의 경우 기존 아데노바이러스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바이러스 자체를 사용하지 않는 mRNA 백신보다 면역 시스템에서 거부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기존 아데노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있는 사람이나 스파이크 단백질에 대한 항체 생성이 아닌 아데노 바이러스의 항체를 생성하게 될 시 코로나 백신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입양에 따라 60~90프로의 코로나 백신 성능을 보이는 제네카의 임상 3상 실험 결과와 연관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바이러스 백터 백신의 장점

 

© snapsbyfox, 출처 Unsplash

 

바이러스 백터 백신의 보관 온도는 0~10도 사이로 mRNA의 보관 온도인 -40~-70도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으로 백신을 배달할 수 있습니다. 0~10도의 경우 일반 냉동탑차를 사용해서 배송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제약사들은 이정도 온도에서의 운반체계를 이미 갖춰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백신 운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콜드 체인을 형성하고 중간 관리 체계를 확실하게 유지해야하는 모더나, 화이자에 비해 바이러스 백터 백신인 제네카는 그 운송비 및 유지비를 상당 부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나아가 우리에게도 보다 안정적인 백신을 공급받을 확률이 mRNA 백신보다 높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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